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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시 / 채송화
아침을 여는 시 / 채송화
  • 동양일보
  • 승인 2017.06.08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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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호 시인

조선여자로 태어나
칠남매 낳고 키운 죄

마침내 병을 얻었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오늘도
뒤안에서

혼자 울다
자식들에게 들켜버린

속절없는
그 눈빛

낮게 피어 있던 꽃
엄마

△ 시집 ‘다시 바람의 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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