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는 올해 처음 개방형으로 공모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에 이재면(59·여) 전 대전상수도사업본부장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신임 이 원장은 대전 동구, 서구, 대덕구 등 자치구를 거쳐 시 환경녹지국 담당과 과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재직 시절 충남대학교에서 보건학 석사, 대전대학교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보건환경연구원장 직위를 개방형으로 전환시켰다. 지난 5월 시험공고를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쳤으며 이날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권선택 시장은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중요한 직위"라며 "전문성을 겸한 효율적인 정책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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