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공공기관·버스터미널에 열람시스템 설치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2007년도 원터치 시스템인 GPS 사업을을 통해 다른 지자체 보다 2~3년 빠른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6월 현재 아산시청과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아산세무서, 시외버스터미널에 부동산정보열람시스템을 설치·운용하며 아산시민은 물론 여행객, 방문객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지난 해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기간에는 각 경기장에 이동 설치해 체전안내시스템과 병행 운용함으로써 선수단 및 응원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타 시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받았다.

부동산정보열람시스템은 토지대장, 지적(임야)도, 최신 항공사진,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건축물대장, 개별주택가격, 도로명 주소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산시의 축제, 날씨, 관광안내 등 시정홍보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산세무서에 추가 설치한 시스템의 경우 열람 실적이 2945회(일 평균 98회)이고,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역시 2555회(일 평균85회)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아산시는 다중집합장소에서 부동산정보열람 수요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5월 30일 배방읍 신도시민원행정센터와 아산경찰서에도 열람시스템을 추가 설치했다.

시 담당자는 “부동산정보열람시스템의 구축 확대로 지적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부동산정보 구축과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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