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9일 라마다플라자 제주호텔에서 4차 임시회를 갖고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과 지방자치법 개정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지방의회 발전과제 정책화를 위한 지속적 건의와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한 범정부 지원 건의’와 ‘제주 4·3문제 해결을 위한 배·보상 및 신고 상설화 방안 조속 마련 촉구 결의문 채택’ 등 안건을 처리했다.

김 의장은 협의회에 참석한 후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대회 현장을 방문해 충북 선수단과 임원진들에게 선전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 건의안 등이 정부부처에 전달돼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시·도의회의장들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