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12일 최전방에 위치한 포병부대를 방문해 장갑차 탑승 등 병영체험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안보·병영체험을 떠났다.

도의원들은 12일 최전방에 위치한 백두산부대를 찾아 병영체험을 하고 군 장병을 위로했다.

신병교육대를 방문해 병영시설과 보급품, 전투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부대에서 필요로 하는 예초기와 천막 등 위문 물품도 전달했다.

13일에는 1990년 발견된 4땅굴과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에서 가장 가까운 을지전망대를 찾아 남·북 분단의 현실을 몸소 체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양희 의장은 “최근 잇단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철저한 안보의식 확립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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