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개발공사와 청주시가 청원구 주중동 511-1 일원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을 오는 7월 6일까지 20일 간 듣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수렴은 도시개발구역지정 변경 및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도시개발구역지정이 고시되고 지난 4월 25일 개최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사업부지 동측 국도 17호선에서 진입하는 진출입로 사업부지 북측의 도시계획도로(중로 1-163호선) 시작점과 연계한 가로망 계획 및 일부 불합리한 개발계획 안과 경관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

이에 시는 이번 주민의견수렴 후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청주밀레니엄타운 보상사업소(충북학생교육문화원 북측 200m)에서 개최한다.

주민공람 장소는 청주시 도시개발과와 충북개발공사 사업계획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공람 후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실시계획인가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는 물론 주민 문화 휴식공간으로 가족공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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