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도로 등 5개 분야 311억 투입… 도시 이미지 개선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군은 세계인삼엑스포 개최 도시 및 건강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금산읍 도심활력 프로젝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도시계획도로, 한전주 지중화, 주거환경 개선, 간판개선, 재래시장 활성화 등 5개 분야로 여기에는 총 3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시계획도로의 경우 금산읍, 추부면, 진산면 일원 등 총 15개 지구(사업비 42억원)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신규사업으로 금성아파트 앞, 볼링장 앞, 구 군수관사 앞, 상옥리 극락정사 앞, 삼창빌라 앞, 인삼검사소 앞, 추부정류장 앞, 진산초교 앞 등이 포함됐다. 지난주까지 예원소르빌 뒷길, 신대리 증티길, 구 등기소 앞길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 됐으며 이번 주부터는 진산읍내리 구조물 쌓기, KT금산지사 뒷길 덮개설치, 우체국 옆길 분할측량, 금성아파트 앞길의 보상이 추진된다.

한전주 지중화(상하옥사거리~낙원아파트, 용머리교~주공 2차아파트, 76억원)는 보도철거 및 관로 설치공사, 가로등 기초 및 전선설치, 보도블럭 설치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8월말까지다.

금산읍 선도지구 사업(2015~2019, 90억원)으로 선정된 금산전통시장(금산읍 중도리·상리·하옥리 일원)역량강화사업은 예비 창업자 오리엔테이션, 작은영화관 기존 건축물 철거 착공 등 순조로운 진척으로 보이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시범점포 인테리어 및 운영, 창업골목 조성 토목분야 설계완료 및 발주가 이뤄진다.

금산시장 일원에는 작은영화관 및 문화다방 조성, 야시장 조성, 창업골목조성, 난전가로조경, 상인 건강다방, 경관개선, 옥상텃밭 조성 등의 사업이 펼쳐진다.

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간판개선도 이뤄진다. 4억4000만원의 사업비로 160개업소의 간판 및 파사드 정비가 추진된다. 이밖에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의 외부도색, 엑스포장 및 주변 도시계획시설의 보수 등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