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는 15일 오후 7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책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북톡(Book Talk)’을 개최한다.

‘2016~2020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충북지역출판 동네서점 살리기 협의회‘상생충북’과 협력하여 추진한다.

인문학콘서트 ‘북톡’은 ‘동네서점아 힘내’를 주제로 상생충북 추천도서 전시가 함께 마련되며 특히 CJB 청주방송 라디오 길원득의 음악앨범 공개방송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총 4부로 진행된다. 1~2부는 상생충북 운동 소개와 추천도서, 동네서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3~4부에서는 지역작가인 문태준, 류정환, 권희돈 작가를 초청해 ‘시, 삶과 시대의 상처를 만지다’를 주제로 참석한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는 사전신청 없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문학의 뿌리가 되는 지역서점의 중요성에 대해 지역작가들과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문학이 청주 시민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받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시민의 삶이 인문학으로 더욱 풍성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2020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인 ‘문화10만인투게더’는 △15일 인문학콘서트 ‘북톡(Book Talk)’을 시작으로 △17일 리본(reborn) 프로젝트 ‘11대의 피아노 콘서트’ △17~18일 시민프로젝트 ‘너의 소리가 들려’ △24일 ‘문화10만인 펀투어’ 등이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재생팀(☏043-219-10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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