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동춘서커스’ 환상적 묘기 선보여

22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낸 충북도민들을 위한 감사행사로 동춘서커스 초청 공연이 열렸다.
이날 객석을 가득 메운 700여명의 도민들이 환상적인 서커스 묘기를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22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에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낸 충북도민들을 위한 감사행사로 동춘서커스 초청 공연이 열렸다.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본부가 굶주리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벌이는 22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후원감사행사가 14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과 어호선 한국월드비전 부문장, 이승훈 청주시장, 류정섭 충북도 부교육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700여명의 충북도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공연장을 찾은 일부 시민들은 자리가 없어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국내 최장수 서커스곡예단인 동춘서커스가 초인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쳐 충북도민들의 뜨거운 사랑에 기쁨과 즐거움으로 답했다. 서커스단은 전통적인 곡예와 묘기에 음향과 무대예술,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결합된 아트서커스를 공연했다.

인간이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미적 감각과 초인적인 힘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안겨줬다.

동춘서커스는 저글링, 외발자전거, 링체조 등 기계체조와 무용, 마술,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70여분 동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체조와 무술이 결합된 비보이집체로 각종 동작과 신기한 묘기를 펼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연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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