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1만2000여명 신규 일자리
청년실업 해소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9일 오후 1시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정부, 학계,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물 산업 오픈플랫폼 구축 워크숍’을 개최한다.

K-water는 이날 KEB하나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학회장인 이정희 교수의 동반성장 특강, 물 산업 기업의 수요조사 결과 및 세계 물 시장 현황 주제발표, 동반성장 간담회 및 자문회의(사장단 세미나)를 개최한다.

K-water는 지난 5월부터 청년실업 해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적극 추진을 위한 T/F팀도 구성 운영중이다.

물 산업 플랫폼은 K-water가 지난 50년 간 축적한 물 관리 기술과 지식, 보유시설을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중소기업의 요구를 적시에 반영하는 열린 산업구조를 말한다.

K-water는 물 산업 플랫폼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모든 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공개하고 희망하는 기업에게 이전할 계획이다.

또 전국 111개 댐과 정수장 등 K-water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또 물 산업 플랫폼을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안정적인 판로로 활용토록 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1조900억원의 매출증대와 1만2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물 산업 오픈플랫폼이 중소기업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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