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감축 및 학과신설 등 자체 구조조정

(음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강동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청년 일자리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대학 입학정원 감축 및 학과신설 등 자체 구조조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설된 학과는 SNS홍보전공(입학정원 30명),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입학정원 30명), 의료청력재활과(입학정원 40명) 등이고 전기전자과, 패션생활디자인과, 리빙⋅주얼리디자인과, 건축과, 호텔외식서비스과, 호텔조리제빵과, 경찰행정과는 산업체와 취업약정을 체결해 맞춤형 인재양성을 추진한다.

또 입학정원을 1807명에서 1788명으로 감축하는 등 저성장, 청년 일자리, 출산율 저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강동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및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수요 맞춤형 특성화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류정윤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첨단기술직 중심의 인력수요가 늘어나는 등 노동시장 변화가 예상된다"며 "시대적 흐름에 대학의 역할과 패러다임을 바꿔 고도화된 산업구조에서 요구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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