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시가 자연재해로 경영불안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업재해보험료의 85%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이란 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줌으로써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이다.

시와 충북도가 85%까지 지원할 경우 농민은 15%만 부담하면 된다.

농민들은 최근 평년의 80% 수준에 불과한 강수량 및 가뭄의 장기화로 인해 농작물이 말라죽는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긴급관계자회의를 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쌀 전업농 전 회원에 대한 문자 통보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시의 경우 벼 재배면적이 타 농작물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벼 재해보험가입이 종료되는 오는 30일까지 집중홍보를 전개하고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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