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일 나흘간 200여개 품목 최대 60% 할인판매…
병원 기탁받아 수익금일부 연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청주 한국병원과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함께하는 자선 바자회가 19~22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병원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의료진들이 맘에 드는 옷을 고르고 있다.<사진 경철수>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 한국병원과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함께하는 자선 바자회가 19~22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병원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바자회 기간 중에는 현백 충청점에 입점해 있는 의류, 잡화, 식품, 스포츠 등 35개 브랜드 200여개 품목을 최대 30~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 수익금 일부는 한국병원에 기탁돼 연말 사회복지시설을 돕는데 쓰인다.

현백 충청점은 지난해 충북대병원과 성모병원 등에서도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일부를 병원에 기탁해 입원·치료비 걱정이 많은 저소득 가정을 도왔다.

한국병원 관계자는 “해마다 연말에 사회복지시설에 의탁해 사는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을 도와 왔는데 이번에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함께 뜻 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백 충청점 관계자는 “고객들은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좋고, 또 자선 바자회에 참여하는 브랜드 업체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에 쓸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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