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폐업·노후 보장…충북 2만6472명 가입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후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한 노란우산공제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07년 9월 출범 후 10년 만에 이룬 성과로 충북도내 가입자는 2만6472명에 이른다.

중기중앙회는 일본의 유사한 제도인 ‘소규모기업공제’가 100만 가입자 돌파에 15년이 걸렸고, 전문기관인 보험개발원이 100만 가입자 달성에 19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을 볼 때 괄목할 성과라고 자평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납입한 부금에 대해 원금보장과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된다.

또 폐업 등 공제사유 발생 시 받게 되는 공제금은 법률에 의해 수급권이 보호돼(압류금지)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 본부장은 “100만 가입자를 달성하면서 340만 소기업, 소상공인 중 약 30%가 노란우산공제란 사회안전망에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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