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표 극단시민극장 은상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대한민국연극제에서 민병구(52·사진) 중부무대연구소 대표가 무대예술상을, 충북대표로 출전한 극단 시민극장이 은상을 차지했다.

20일 충북연극협회에 따르면 지난 2~20일 대구에서 열린 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민병구씨가 작품 ‘굿모닝 씨어터!’로 무대예술상을, 극단 시민극장이 작품 ‘위대한 선택’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16개 광역시·도별 예선을 거쳐 뽑힌 대표 극단, 해외 초청 극단 등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종성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은 "힘든 삶에 공감과 위로를 주는 연극에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 연극제를 계기로 지역 극단이 활기를 찾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 3회 대한민국연극제는 대전에서 열린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