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옥산하이패스가 오는 22일 오후 4시 개통한다.

2015년 착공 후 지난해 12월 서울방향 개통후 부산방향까지 개통하면서 2년여 만에 경부고속도 상하행선이 모두 개통된다.

시는 2013년 한국도로공사와 옥산휴게소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사업비 76억 원(청주시 49억 원, 도로공사 27억 원)을 들여 진입도로 1.4km와 영업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옥산하이패스 나들목은 하이패스 전용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만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한 간이나들목으로, 승용·승합차와 적재중량 4.5t 미만인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다.

옥산하이패스 나들목이 개통됨으로써 오창, 옥산, 오송 등 청주 서북부지역의 주민들과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입주 기업 등은 청주 나들목을 이용하지 않아도 옥산휴게소를 통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해 접근성 향상, 물류비용 절감, 교통량 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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