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가뭄대책 T/F팀을 구성...하천준설과 관정개발 추진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은 가뭄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2일 긴급 가뭄대책 T/F팀을 구성했고 송기섭 군수는 가뭄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하천준설과 관정개발을 지시하는 등 긴급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또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를 중심으로 굴삭기, 양수기, 급수차량 등을 동원해 지속적인 물대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고 지하수 개발이용 신고기간을 즉시처리로 단축했다.

아울러 한일레미콘, 가덕건설 등 관내 업체에서 레미콘차량을 지원 받아 하루 400톤 이상의 긴급 급수를 실시하고 있고 금성개발, 대현산업 등에서도 22일부터 긴급 급수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송기섭 군수는 "해갈 시까지 민간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급수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