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성장 동력 마련에 행정력 집중"

구본영 천안시장은 21일 “시민중심의 행복한 천안을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시민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여 더 큰 도약과 더 알찬 성장을 일궈냈다 ”고 밝혔다.

구 시장은 이날 오전 민선6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 동안 더 좋은 정주여건 조성 등 시민의 평안한 삶을 보살피는데 노력했다”며 이같이 자평했다.

구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사업 9개 분야 99개 사업 중 69건을 완료했거나 추진하고 있으며, 30개 사업은 정상 추진해 전체 공약 이행률 70%를 달성했다.

10년 넘게 지지부진 했던 동남구청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균형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는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제2산단 혁신산단 선정,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등 산업 인프라 확충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구 시장은 또 3개 도 12개 시·군과 공조해온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주도적으로 추진, 대선공약에 포함시켰다. 1차로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39%인 134km를 반영하는 성과도 실현했다.

또한 천안~평택 민자고속도로 건설 추진, 남부대로 지하차도 개통, 직산사거리 입체화사업 추진 등 대도시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민선6기 출범 시 1695억원 이던 채무를 238억 원으로 줄였다. 구 시장은 “남은 채무도 연말까지 전액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삼거리 명품화 공원 추진, 업성저수지 수질개선 및 친수환경 조성, 태학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구 시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수소자동차·전기자동차 관련 분야 산업과 화장품 산업 육성 등 천안의 신성장 동력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천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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