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명·충남 22명·대전 7명

▲ 22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하반기 총경 정기 전보 인사가 발표됐다. 왼쪽부터 최기영 청주청원경찰서장, 이상수 청주상당경찰서장, 김기영 음성서장.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에 대한 하반기 정기 전보 인사가 22일 발표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이번 총경 인사에 따라 충북경찰청에선 경찰서장급인 총경 8자리가 바뀐다.

충북청 112종합상황실장에 신희웅 청주청원경찰서장, 정보과장에는 송영호 총경이, 보안과장에는 김호영 총경 승진자가 임명되는 등 지방청 참모 5명이 교체됐다. 또 최기영 충북청 정보과장이 청주청원경찰서장, 김기영 보안과장이 음성경찰서장, 이상수 대전청사 경비대장이 청주상당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도내 3개 경찰서장이 새롭게 임명됐다.

오원심 청주상당경찰서장과 이광숙 음성경찰서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남경찰청에선 22명의 총경이 자리를 바꾼다.

올해 충북청에서 승진한 뒤 교육에서 복귀한 신효섭 총경이 홍보담당관(직대)으로 임명됐다. 천안서북경찰서장은 박세석 충남청 정보과장이, 천안동남경찰서장에 김영배 충남보안과장이, 논산경찰서장에 신주현 세종청사경비대장이 내정되는 등 12명이 일선서장으로 발령됐다. 또 강복순 공주서장이 청문감사담당관에, 김진태 강원 정선서장이 경무과장에 김보상 천안서북서장이 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10명이 지방청 과장으로 발령 받았다.

대전경찰청에서는 박찬규 총경이 홍보담당관(직대)로 임명됐으며 대덕경찰서장에는 이안복 대전청 청문감사관이 발령됐다. 또 청문감사담당관에는 안태정 대전홍보담당관이, 경무과장은 송정애 대덕서장이 임명됐다. 송인성 대전경무과 치안지도관은 승진해 경무과로 대기되는 등 7명의 총경이 내정됐다.

세종서장에는 김철문 충남청 형사과장이, 정부세종청사경비대장에는 김장호 총경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발령된 충청권 37명의 총경들은 오는 26일 보직신고 후 첫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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