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업계 최초 녹색기업 지정

(음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한독 음성공장이 22일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17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독 음성공장은 국제 수준의 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을 완비하는 등 환경경영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에 지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 물질 감소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고 최근에는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신축하면서 약 12억원을 투자해 생산 중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완전히 소각하는 축열식소각로(Regenerative Thermal Oxidizer)를 설치해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했다.

여신구 전무는 "한독은 국민 건강은 물론 건강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경영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독 음성공장은 연간 최대 3억9000만 매를 생산할 수 있는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케토톱 등 다양한 패취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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