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23일 옥천 청산농협에서 충북농협균형발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농협중앙회 충북본부(본부장 이응걸)는 지난 23일 옥천 청산농협에서 약체 농·축협에 대한 전문적인 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는 ‘충북농협균형발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업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균형발전 위원과 지역본부 단장 등이 참석, RPC(미곡종합처리시설) 적자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청산농협의 경영 활성화 방안 및 사업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신두영 청산농협 조합장은 “최근 청산농협의 사업 양이 꾸준히 증가하고, 조합원들의 납입 출자금도 대폭 늘어나는 등 경영 기반이 튼실해지고 있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청산농협이 농업인 조합원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강대영 회원지원단장은 “지난 4월 구성된 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약체 농·축협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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