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산성교차로에서 산성마을 입구 간 진입로 확장공사가 본격화 된다.

시는 이달 76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실시설계에 착수, 2018년 2월까지 완료 후 2019년 하반기까지 연차적 보상과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곳은 2차로이면서 폭이 일정하지 않고 협소한 한쪽면 보도로 지역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도로연장 930m를 기존 폭 8~10m에서 15m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로 시는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불편 해소, 지역 균형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주의 역사축인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으로 주변 문화적 가치와 랜드 마크 요인을 고려할 때 도로확장을 통한 보행권 확보 및 시민 볼거리 제공 등 다각적인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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