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평생교육원 김형록(26․사진)씨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해 26일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3월 평생교육원 특수경비교육생 A씨가 휴식 중 호흡이 곤란하다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 생명을 구했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김 씨에게 하트세이버 배지와 도지사 표창장을  시상했다.

김 씨는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이 이렇게 긴요하게 쓸 줄은 몰랐다”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김은하, 안정렬, 이가을, 이정현, 최율미 등 5명의 학생도 올해 현장실습기간 중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심장 충격기를 이용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 인증배지와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백석대 김형록씨가 도지상 표창장을 받은 뒤 송원규 천안동남소방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백석대 제공)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