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음성문화예술회관...감곡.삼성면편

(음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으로 만나는 '음성의 소리' 감곡.삼성면편이 공연된다.

6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삼성면의 모심는 소리, 상여소리, 달구질소리, 시집살이 노래, 공놀이 노래, 거북이 노래와 감곡면의 꼴 베는 총각, 맹자야, 둥근 달밤, 각설이 타령, 명 잣는 소리, 베 짜는 소리 등 민요소리와 한국 가곡으로 구성됐다.

작곡가 김보현의 편곡으로 새롭게 창작된 음성의 소리는 바리톤 이승왕, 소프라노 최은애의 협연으로 카메라타무지카 합창단이 함께 협연한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관내에 구전돼 오던 가락과 소리를 채록해 모두 260여 곡을 기록물에 담았고 우리 삶이 녹아 있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등 전승민요와 소리사설은 향토민속문화자료로 훌륭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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