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1억5179만원 들여 리모델링
비만·당뇨·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활동 전개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시 상당보건소가 복부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잘못된 생활, 식습관으로 발생하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상당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센터가 공모한 모바일헬스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3300만원을 지원받았다.

보건소는 여기에 시비 등 총 사업비 1억5179만원을 들여 지난 4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 45일간 상당보건소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최근 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며 “여기에 당뇨병 발생 확률은 무려 10배 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상당보건소에서 청주시 전체를 대상으로 센터를 운영해 보고 성과가 좋을 경우 4개 보건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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