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충북컵 전국장애인럭비대회에서 우승한 충북 인피티니휠체어럭비팀이 우승컵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 장애인 체육인들이 연일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10회 수원시장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금메달 1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김경현(S3)·정소정(S8)과 충북장애인수영연맹 김민규(S14)·박세미(S10)·임헌규(S14)가 2관왕에 올랐다.

충북은 함평전국장애인양궁대회에서도 금1, 은1, 동2의 성적을 거뒀다.

2018파라아시안게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남자 컴파운드에 출전한 구동섭이 금메달을 따내며 2018파라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에 한 발 다가섰다. 혼성 리커브의 김지년·하삼숙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 충북컵 전국장애인럭비대회에선 충북 인피니티휠체어럭비팀이 인천과의 결승에서 37:16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충북인피니피휠체어럭비팀은 앞서 1회 고양시장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이 부문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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