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봉(앞줄 왼쪽 다섯 번째)총장을 비롯한 사랑봉사단 단원들이 발대식을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상 구현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봉사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청주대는 26일 정성봉 총장과 정진주 학생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내에서 학생 28명으로 구성된 1기 ‘사랑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청주대는 최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봉사활동에 학과·동아리·행정부서에서 각각 산발적으로 대응한다는 일부 여론에 따라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면접 등을 거쳐 학생 28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사랑봉사단은 △학내구성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학내외에서 이뤄지는 봉사활동 관리 △봉사단의 자체적인 봉사프로그램의 방향성 설립 △봉사의 가능성 확대를 통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등 독자적인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동아리나 학과 봉사활동을 연계하거나 체계화해 다른 학생들의 인적발달과 봉사정신 함양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진주 학생처장은 “지역사회에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사랑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우리 대학의 교육목표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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