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통합 청주시 출범 3주년을 맞는 오는 7월 1일 서문시장 청주삼겹살거리에서 이를 경축하는 ‘삼소데이’ 할인행사가 열린다.

청주서문시장상인회(회장 이승진)와 청주삼겹살거리발전위원회(위원장 김동진)는 시민의 날과 삼소데이가 겹치는 이날 시민을 대상으로 자체 문화행사와 기념품 증정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당일 서문시장 내 13개 삼겹살 업소에서 삼겹살 매 3인분마다 소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겹살 판매 인분 수에 맞게 1000원짜리 신권을 ‘복 돈’으로 증정한다.

소주 제공행사인 삼소데이(삼겹살에 소주로 삼삼오오 소통하는 날)는 매월 첫 번째 토요일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1000원 짜리 증정은 시민의 날을 맞아 삼겹살거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따로 실시하는 행사이다. 오후 6시부터는 삼겹살거리 통로에서 2차례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승진 상인회장은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행사를 기획하다 보니 통 큰 행사를 준비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상인회와 상인들이 작은 역량으로 성심껏 마련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시민의 날과 삼소데이를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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