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파트너사 N&G와 10억달러 기술지원 MOU 체결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시 롯데컨벤션센터에서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와 청주소재 업체인인 엠비아이의 현지 파트너사 N&G가 전기차 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 소재 첨단변속기어 제조업체인 ㈜엠비아이(회장 유문수)가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시 롯데컨벤션센터에서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위원장 Nguyen Duc Chung)와 합작 파트너사인 N&G(회장 Nguyen Hoang)와 전기차 보급을 위한 10억달러 상당의 남하노이산단 첨단기술 지원산업분야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엠비아이와 N&G사는 베트남과 하노이시의 경제 발전과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하노이시 근로자 채용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 제조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올 하반기부터 2019년까지 1단계로 1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엠비아이와 N&G사가 이번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변속기 특허기술을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금으로 인정, 베트남의 새로운 친환경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의 생산 및 조립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경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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