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이달의 충북 도시가구 소비심리지수(CCSI)가 전월(104.9)에 비해 2.8p 상승한 107.7로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양동성)는 지난 20일까지 8일간 청주, 충주, 제천 도시가구 36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CCSI가 107.7로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4년 4월 109.6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고수준이다.

다만 이달의 CCSI 전국평균은 전월보다 3.1p 상승한 111.1로 충북의 도시가구 소비심리지수 보다 높았다.

하지만 충북의 취업기회전망 CSI(105→118)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동향지수를 나타내는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하는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 기준값이 100 이상이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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