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충북중소기업청(청장 성녹영)은 오는 13일까지 16일간 4차 ‘2017년도 창업성장 기술 개발사업’ 창업과제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창업 후 7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가 1년 동안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충북중기청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6개 창업기업을 선정, IoT(사물인터넷) 스마트케어 시스템, 3D 프린터용 기능성 레진, 가변형 투명 방음패널 등 신제품 개발에 총 2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보다 10억원 증가한 32억원을 확보, 25개 우수창업기업을 발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충북중기청은 현재까지 1·2차를 통해 13개사를 선정했고, 5개사를 선정하기 위한 3차 평가가를 진행중이다.

또 이번 4차를 통해 7개사를 더 선정할 예정이다.

성녹영 충북중소기업청장은 “창업기업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지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경쟁력 있는 신제품 개발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사이트의 사업 공고를 참고하거나 충북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043-230-53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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