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정책 지원 현장 목소리 수렴

▲ 오제세(청주 서원구)의원이 지난달 30일 오후 오송 충북산학융합본부 기업연구관에서 바이오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구)의원이 지난달 30일 오송 충북산학융합본부 기업연구관에서 바이오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업체 대표와 실무책임자, 충북도·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오송 바이오산업 발전의 걸림돌인 각종 규제 철폐와 적극적 정책 지원방안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주~오송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 △오송 정주여건 개선해 고급 기술인력 유인 △장비·시설 등의 효율적 활용방안 △경영 및 연구자금 지원을 위한 벤처펀드 조성 △연구단지 내 생산시설 입주를 위한 법안 개정 △오송단지내 화장품 업체 입주 △줄기세포를 이용한 첨단재생의료 근거 마련을 위한 법안 통과 △생산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 의원은 “오송이 미래성장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정책이나 예산 지원 등 여러 가지 부족한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정부 정책 반영 및 법안 발의 등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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