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서 종합 3위 성적
A팀 여고부 3인조전·B팀 5인조전서 1위

▲ 청주 상당고 볼링부가 지난 7일 전북 익산에서 막을 내린 1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회가 끝난 뒤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주 상당고>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 상당고 볼링부가 잇단 금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

상당고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북 익산시 한성볼링경기장에서 열린 1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상당고는 이번 대회 여고부 3인조전에서 A팀(송예나-최상명-배상현)이 합계 392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A,B팀으로 나눠 출전한 5인조전에서는 B팀(이한나·1년-민선홍·2년-오세빈·2년-이혜주·1년-박하늘·1년)이 합계 5954점으로 경기 덕정고(5781점)를 173점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상명(3년)-배상현(3년)-박선영(3년)-송예나(3년)-유은지(2년)-박자민(1년)이 팀을 이룬 A팀은 합계 569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상당고는 앞서 지난달 열린 22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볼링대회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김덕기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집중력이 향상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한 것도 큰 성과”라며 “다가오는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