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반기 군정성과 결산...12일 송기섭 군수 기자회견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이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송기섭(사진) 군수는 12일 오전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반기 주요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각종 발전지표들에 대해 설명하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성과들이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군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송 군수는 "상반기 투자 기업에 대한 발 빠른 행.재정적 지원과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약 9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성과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정부공모사업 등 사업유치 부문에서 성석지구 LH 행복주택건립,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약 700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며 전년 동기대비 70배의 눈부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상반기 인구증가 부문에서 2.74% 증가율로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증가율 2위를 차지했고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명품 정주여건에 주력하고 있다.

재정력 강화 부문에서도 전국 최상위인 7155만원의 1인당 GRDP 규모, 도내 1위인 1694만원의 평균 법인지방소득세 규모,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3위권인 26.8%의 재정자립도 등을 기록했다.

송 군수는 "상반기 태양광모듈 연구지원센터 유치, 파트너훈련센터 개소 등의 성과를 통해 전국 유일의 태양광 자원순환모델을 완비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로 부상했다"고 강조하면서 "교육.복지.지역경제 분야 등 주민 삶의 질과 관련된 분야도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살 만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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