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 직원들이 18일 서청주대교와 석남천 일원 수해 피해현장에서 수해흔적을 체크하고 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가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피해가 큰 청주, 괴산, 증평, 진천, 보은지역의 재해정보지도(침수흔적도)를 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LX공사는 기관별로 운영하고 있는 신속복구 재난재해대책전담팀과 초동조사로 얻은 영상자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피해신고자료 등을 공유하고 면밀히 분석해 이번 침수흔적도를 제작키로 했다.

침수흔적도는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은 물론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예측과 방재정책 수립을 위한 정보자료로 활용된다.

박상갑 LX공사 충북본부장은 “국민들에게 다시 이런 슬픔이 없도록 재해대책의 근간이 되는 침수흔적도를 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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