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한국농어촌공사가 20일 청주, 진천, 음성, 괴산 등의 수해민을 위해 써달라며 전국재해보호협회에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본부는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뒤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서 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도내 수해피해지역 4개 시·군에 중장비 37대와 인력을 투입해 침수 농경지 및 농업시설물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21일에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 수해피해 지역에서 본부 직원 60여명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인다.
한오현 충북본부장은 “수해를 입은 농민과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 우리 공사는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자연재해 예방대책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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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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