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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청주 수해 현장 방문···복구대책 모색
추미애 대표 청주 수해 현장 방문···복구대책 모색
  • 지영수 기자
  • 승인 2017.07.23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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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일괄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원 건의
▲ 고규창(오른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21일 청주시 오송읍 수해현장을 방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피해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추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최고위원 일부는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종이공장을 방문해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피해복구에 2000억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청주·괴산·증평·보은 지역을 묶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승훈 청주시장도 “농경지는 말할 것도 없고 침수된 영세 상인들의 재기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지만 중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복구가 늦어지고 있어 중장비도 함께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추 대표는 “오늘은 추경 및 국회 일정 관계로 현장 목소리만 청취하고 봉사활동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청주와 괴산은 특별지역으로 곧 선포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은 제도를 보고 금융지원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귀경하는 추 대표를 오송역에서 만나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청주와 괴산의 피해액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보은·증평·진천은 미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피해지역을 하나로 묶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일괄 선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침수피해를 입은 오송역 지하차도와 청주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오송역 지하차도는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로 지형상 큰 비가 내릴 경우 침수피해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개량사업비로 국비 200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청주산단 폐수처리시설은 중심상권에 위치해 있고 시설도 노후돼 평소에도 악취민원이 빈번한 곳으로 이번 침수에 가동이 중단됐었다”며 “시설이전 설계를 위한 국비 10억원과 현재 환경부가 갖고 있는 시설관리권이 청주시로 이양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추 대표는 “호우피해 복구에 노고가 크시다”며 이 지사를 위로한 뒤 “건의하신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 대표의 수해현장 방문에는 양향자·박범계·임동호 최고위원, 박완주 수석대변인, 오제세 충북도당위원장, 한범덕 청주상당지역위원장, 임해종 충북중부3군지역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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