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고·형석고 고등부 단체전 정상
김도원·정주리 중등부 개인전 1위

▲ 청주 신흥고가 25일 청주 실크리버CC에서 막을 내린 6회 충북교육감배 골프대회 남고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왼쪽부터 신흥고 이승찬, 박종웅, 이선우 충북골프협회장, 박상하.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 신흥고 박상하와 청주 방통고 노승희가 충북교육감배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박상하는 지난 24~25일 청주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6회 충북교육감배 학생 골프대회 남고부 개인전에서 1일차 68타, 2일차 70타 등 합계 138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 역시 같은 학교 박종웅이 합계 142타로 우승했다.

박상하는 앞서 지난 23일 전남 무안CC에서 열린 28회 전국 중고연맹 그린배에서 우승하는 등 한국골프의 차세대 꿈나무로 커가고 있다.

신흥고는 또 박상하와 박종웅, 이승찬이 팀을 이룬 남고부 단체전에서 이틀간 합계 280타로 1위를 차지하며 남고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따냈다.

여고부 개인전에선 청주 방통고 노승희가 합계 139타(74·65)로 정상에 올랐고 김민수(141타)와 형석고 성유진(142타)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남중부에선 심천중 김도원이 145타로 같은 학교 박대성(147타)과 김선우(152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에선 청안중 정주리가 144타를 기록, 1위에 올랐고 심천중 김여우(149타)가 2위, 청안중 윤이나(150타)가 3위를 기록했다.

여고부 단체전에선 형석고A(성유진·엄규원·이제영)가 합계 287타로 우승했으며 여중부에선 심천중A(김태희·김여우)가 303타로 청안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심천중은 남중부에서도 김도원·박대성팀이 합계 292타로 같은 학교 박관우·김시현팀을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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