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휴게소서 플래시몹 홍보… 축제 홍보대사 위촉

흥타령춤축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지난 22일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축제를 알리는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은 오는 9월 13~17일 닷새 동안 천안삼거리공원 일원 등에서 흥겨운 춤을 주제로, 전 국민과 더불어 신바람 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7’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재단은 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플래시몹 홍보에 나서는 한편 연기자 최주봉·김형일, 치어리더 이나라 등 7명을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흥타령춤축제 대학생 서포터즈 60여명은 지난 22일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7곳에서 플래시몹을 통해 흥겨운 음악에 맞춘 경쾌한 춤판을 벌이며 흥타령춤축제를 알렸다.

올해로 14회 째를 맞은 흥타령춤축제는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지역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될 정도로 성장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다르게 2일, 4일차 저녁시간을 시민들과 함께하도록 구성해 댄스 관련 유명공연과 스토리가 있는 춤 관련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축제 나흘 전부터 시작해 13일 개막식 등 공식행사로 치러진다. 또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솔로앤 듀엣 컴피티션, 막춤대첩 등이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춤경연대회에는 13일부터 17일까지 학생부 40개팀, 일반부 34개팀, 흥타령부 20개팀, 실버부 36개팀 등 모두 130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15일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거리댄스퍼레이드는 방죽안오거리~터미널사거리 구간에서 펼쳐진다. 국악관현악단, 군악대, 의장대를 포함한 국내외 37개 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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