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 가수·신예그룹 등 출연

(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중진 가수와 신예그룹이 출연하는 ‘코리아 팝 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태안군 남면 청포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한국방송가수연합회가 주최하고 K-POPSTAR와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 페스티벌은 ‘보고! 느끼고! 즐겨라!’라는 주제로 가요, 팝,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추억의 가요무대’는 MC 정원수와 한혜경의 사회로 박건, 현당, 박진도, 문연주, 강태환, 민지, 박일남, 김미성, 김상진, 임주리 등의 가수가 출연한다.

같은 기간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전설의 명곡’에서는 MC 이재성의 사회로 조항조, 박강성, 홍서범, 이은하, 둘다섯, 노고지리, 사월과오월, 어니언스 등이 출연해 공연을 한다.

오후 9시부터는 캔도, 웹, 에이데일리, 더보이스, 프로스트, 바시티, 비타민 엔젤, 유앤지, 홀릭스, 아이원 등이 출연하는 ‘세컨투논 쇼’가 화려하게 펼쳐져 케이팝의 미래를 빛낼 신예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오후 7시부터 열리는 ‘ROCK Party’에서는 개그맨 전환규의 진행으로 해쉬, 나락, 동이혼, 홀린, 휴이, 파이커, 노바독스, 아리밴드 등의 록밴드가 출연하며, 축제 기간 오후 10시부터는 DJ 파티가 열린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 기간 5000명 이상의 캠핑객들이 해변 캠핑타운에 모여 한여름 밤을 달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민 청포대해수욕장번영회장은 “이 페스티벌은 태안지역 해수욕장 활성화와 관광콘텐츠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축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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