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2개월 만 최고치 107.8 기록…
임금수준전망 CSI도 전월대비 증가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0충북 도시가구 소비심리지수가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2~18일 7일간 청주, 충주, 제천 도시가구 358세대를 대상으로 한 올 7월 중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107.7)대비 0.1p 상승하며 107.8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은 충북본부는 이 같은 충북 도시가구 CCSI가 2014년 5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치라고 분석했다.

특히 향후 임금수준전망 CSI가 전월(123) 대비 큰 폭으로 오른 130을 기록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 해 합성한 지수로 소비자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CCSI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2016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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