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퇴직경찰에 위문금

이길상(오른쪽 두 번째) 충주경찰서장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은 뒤 현재까지 투병중인 퇴직경찰관 이기배씨를 위문하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이길상 충주경찰서장이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중심병원에 투병중인 퇴직경찰관 이기배(53)씨를 방문해 전 직원이 모금한 위문금 417만원을 전달한 뒤 쾌유를 기원했다.

이씨는 2013년 12월 11일 오전 10시15분께 신니면 선당마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수신호를 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에 치여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충주경찰서 전 직원들은 이씨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이날 경찰발전위원들과 함께 한 위문 자리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이 서장은 “평소 성실하고 자신보다 주변을 먼저 챙기는 따뜻한 성품을 가진 이씨였다”며 “동료들이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며 가족들을 위로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