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30여명 상당구 미원면서 봉사활동
…백호·덤프 등 중장비 110여대도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임직원 30여명이 27일 오후 피해가 컸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일원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수해복구에 발 벗고 나섰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임직원 30여명은 27일 호우 피해가 가장 컸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일원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벌였다.

앞서 지난 21일 충북본부 임직원 60여명이 미원면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것이다.

충북본부는 이번 수해 복구를 위해 백호, 덤프트럭 등 중장비 110여대와 인력을 그간 투입해 왔다.

충북본부를 비롯한 진천·음성지사, 괴산·증평지사, 충주·제천·단양지사 직원 총 130여명이 4차례에 걸쳐 수해복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수해복구를 총 지휘한 하성래 농지은행부장은 “피서객들로 붐벼야 할 곳이 극심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그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에 직원들과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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