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회 대통령기단체대항서 종합장려상
최진형 2연패…전국체전 기대감 증폭

▲ 52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겸 2018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예선대회에서 금1, 동1로 종합장려상을 받은 청주대 태권도부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주대>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대 태권도부가 52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에서 종합장려상을 수상하며 안방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입상 기대감을 높였다.

청주대는 지난 23~27일 경기도 포천에서 2018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예선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최진형(체육교육과 4년)은 –54㎏급 준결승에서 1년 후배인 권희도(체육교육과 3년)에 승리한 뒤 결승에서 우석대 박지만을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른발 돌려차기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권희도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7㎏급의 김태훈(체육교육과 2년)도 지난 대회에 이어 동메달을 따내며 2년 연속 메달 획득의 기쁨을 맛봤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4명의 선수가 연말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티켓을 따내는 겹경사도 맞았다.

지용석 청주대 태권도부 감독(체육교육학과 교수)은 “이미 4명이 국가대표 선발전 티켓을 따냈고 앞으로 대회 결과에 따라 선발전에 추가 합류하는 선수들이 있을 것”이라며 “오는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무더기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