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교육감·직원 대전서 프로야구 관람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간 프로 야구경기에서 1일 캐스터에 나선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세종=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100여명이 지난 28일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간 프로 야구경기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를 관람한 직원 모두가 무더위와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해소할 수 있었고, 최근에 부진에 빠져있는 한화이글스 팀을 열렬히 응원하면서 직원들 간에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CMB 충청방송의 프로야구 중계 1일 캐스터로 나서 최근 수해를 입은 청주시에 한화이글스가 지난 18~20일 경기수입금 전액을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전액을 기탁했다는 내용으로 한화이글스의 사회공헌 미담을 소개하는 등 시종일관 편안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진행했다.

중계를 마친 이후에는 직원들과 함께 관람석에서 한화이글스를 열심히 응원하며 직원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이종우 주무관은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인해 지쳐가고 있었는데 직장동료들과 함께 오랜만에 경기장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날렸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항상 업무로 인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줄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직원들이 오늘만큼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잊고 여름밤의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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