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충북본부 공간정보사업처 처장 심재정

(동양일보)

영화 속에서 혹은 해외에서나 일어날듯 한 재해, 재난상황이 이제는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닌 듯하다. 수도권과 충청지역을 순식간에 휩쓸어간 기록적인 폭우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예측하기조차 쉽지 않고 작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5.8의 지진은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또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한미연합훈련기간 중 추가도발 가능성으로 인해 한반도를 둘러싼 8월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주변에 크고 작은 사건·사고 역시 우리를 계속 끝도 없는 불안 속으로 내몰고 있다. 이렇듯 주변의 위협은 항상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지만 마땅한 대응책이 없는 국민들로서는 재해 때마다 속수무책으로 마냥 손을 놓고 기다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매년 반복적으로 연출되고 있다. 이에 LX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민 안전과 생활편리를 위해 「LX 토지알림e」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국민에게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최근 공공재난 안전 어플리케이션으로 거듭나고 있는「LX 토지알림e」는 세계최초로 개발된 재해·재난 관련 어플리케이션으로서 지구위치결정시스템(GPS)과 국가지점번호, 지도정보를 활용하여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 정보와 약국, 병원, 경찰서, 소방서와 같은 공공시설의 위치정보를 제공해 능동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올해 원클릭 응급상황 위치전송 서비스 기능을 추가하여 조난이나 교통사고 등 위기상황에서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119 혹은 지정해둔 전화번호로 전송, 신속한 구조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국의 관광코스와 기상정보를 동시에 제공하고, 전국을 누비는 LX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전문 측량 기사들이 추천하는 전국의 알짜맛집 정보까지 증강현실(AR)로 제공하니 안전, 관광코스, 맛집 삼박자를 두루 갖춘 여름철 휴가 동반자로서 제격이 아닐 수 없다.
이외에도 ‘LX 토지알림e’는 기획부동산 사기예방과 토지거래안전을 위해 토지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지적측량 수수료 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2013년 상반기 히트상품, 2015·2016년 연속으로 올해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공공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의 ‘앱스토어’를 통해 ‘LX 토지알림e’를 다운받으면 별다른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 모든 공간정보를 손쉽게 손 안에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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