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사 트위스트 댄스·G마켓 중독댄스·광동제약 V라인 댄스 등

(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춤바람 난 유통업계’가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를 광고 속 이색댄스로 사로잡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사 환타(Fanta) ‘트위스트 댄스’, G마켓 ‘중독 댄스’, 광동제약 옥수수 수염차 ‘V라인 댄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대표 음료중 하나인 환타는 대세 틴 아이돌 소미의 ‘트위스트 댄스’를 선보였다. 광고에서 소미는 환타를 마신 후 끝까지 짜먹고 싶은 짜릿한 맛에 반해 마치 환타의 트위스트 보틀이 떠라 하듯이 신나게 트위스트 댄스를 춘다.

광고 온에어 이후 ‘트위스트 소미’란 별명이 생길 정도로 극찬을 받은 소미의 트위스트 댄스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G마켓의 광고도 중독성 강한 배경음악과 독특한 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름시즌 캠페인 ‘G마켓 하드캐리’ 프로모션을 홍보하기 위해 가수 설현과 김희철이 참여한 총 5편의 영상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댄스를 동일하게 넣은 것이 특징이다.

광동제약 옥수수 수염차는 최근 V라인 군무 댄스를 담은 광고 3편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 댄서와 일반인 여성 100여명이 함께 군무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 모집편, 연습 과정편, V라인 댄싱 군무편 등 총 3편의 시리즈로 방영됐다.

프링글스가 배우 조우진과 함께한 광고 속 멕시칸 댄스를 통해 ‘또띠아 콘칩’의 이국적인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광고 속 조우진은 유쾌한 멕시칸 댄스를 통해 ‘또띠아 콘칩’의 진한 멕시칸 맛을 맛깔나게 살려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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