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에 ‘미디어파사드’ 설치
10억원 투입… 랜드마크 기대

증평군이 10억원을 들여 보강천 미루나무 숲 주변광장로와 인삼로 교차지역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한다. 사진은 미디어파사드 조감도.

(증평=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 외면의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10억원(국·군비 5억원씩)을 들여 보강천 미루나무 숲 주변 광장로와 인삼로 교차지역에 설치한다. 8월 공사에 들어가 10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파사드는 높이 10.6m, 너비 7.2m의 삼각기둥형태의 조형물로 LED 화면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하는 조형물이 하나의 볼거리를 넘어 군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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