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0% 공정률…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

2018년 상반기 완공될 아산시 장애인 체육관 조감도.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가 장애인의 체육공간 확보 및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장애인체육관 건립이 30%의 공정률을 보이며 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산시 실옥동 장애인복지관 일대 4176㎡,에 지상 3층으로 건립되는 장애인 체육관은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시설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과 장애인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탁구장, 골볼장, 론볼장, 풋살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120억원(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 시비 70억)을 투입하는 장애인 체육관 건립은 현재 공정률이 30%으로 10월 골조공사룰 완료하고 ·외부 마감공사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무장애 녹색체육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패시브 건축기법을 도입했고,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단계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과 패시브 건축물 설계인증(기준 연간 난방에너지 요구량 3.8L/㎡·a)을 득했다.

신주봉 아산시 공공시설과장은 “아산시 장애인체육관이 건립되면 장애인 체육공간 확보는 물론 지역 내 장애인체육 활성화의 구심점의 역할을 할 것이다” 며 “ 우리시가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건축물 조성으로 건축물 에너지정책에 부합한 메카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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