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박경귀(사진) 아산 참여자치연구원장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내년 6월 실시되는 7기 지방선거에 아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원장은 지난 9일 아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7기 지방 선거에서 아산시장으로 출마해 시민과 소통하며 아산을 획기적으로 변화 시키는 혁신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출마 회견에서 “아산시장은 정파를 초월해 협치해야 할 시점에 왔고, 현재의 표면적 당세가 중요한 것이 아닌 모든 정파를 포용하고 상생을 주도할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현명한 아산 시민들이 특정 당세가 아니라 후보의 역량과 자질을 냉정하게 평가해 경륜을 갖춘 품격 있는 시장을 선택 하실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정치 신인으로 부딪치게 될 현실 정치 어려움에 대해 “지역 정치 활동을 해온 모든 분 들에게 배움을 얻고, 정당 구분없이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 있다” 며 “시민과 호흡 하면서 본인 그대로의 참 신한 모습과 진정성을 보여주는 소박한 활동이 정치 신인의 난관을 이겨 나갈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시장에 당선될 경우 시정의 연속성을 위해 전임 시장의 좋은 시책은 계승 발전 시키고, 시민들이 불만족 스런 영역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시민 참여를 통해 과감한 시정 혁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원 장은 또 “정체된 아산시의 도시 개발과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중앙부처와 연계해 50년 앞을 내다 볼수 있는 미래 도시를 정립 하겠다” 며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는 기업도시, 청년들이 마음놓고 결혼하고, 젊은 엄마들이 즐겁게 자녀을 양육하며 교육 시키는 청년 친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아산시 음봉 출신으로 음봉초와 음봉중, 온양고(27회)을 졸업하고, 인하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정책평가원장(2002~2015, 201 6~현재) 재직하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의 설계와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해 왔고, 행자부 지방공기업 혁신단장, 국민대통합위 국민통합기획단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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